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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경기 고양 덕양갑] 심상정, 진보정당 첫 ‘3선 의원’ 눈앞

등록 2016-04-13 22:26수정 2016-04-13 22:33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고양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당선 유력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미소 지으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고양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당선 유력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미소 지으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선택 4·13]
경기 고양 덕양갑에 출마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심 대표는 13일 밤 10시10분 현재, 개표가 27.4% 진행된 가운데 54.8%를 득표해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35.5%)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박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3%를 얻고 있다. 더민주 중앙당의 방침과 달리 박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해 심 대표의 고전이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심 대표의 낙승이었다. 심 대표가 당선되면 진보정당의 정치인으로는 첫 3선 의원이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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