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출마한 이해찬 무소속 후보가 13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선택 4·13]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 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6선 이해찬 의원의 20대 국회 입성이 확실시된다.
14일 오전 0시50분 현재 이 의원은 71.7% 개표한 세종 지역구에서 3만4085표(45.0%)를 얻어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는 2만6845표(35.4%)에 그쳤다. 이 의원은 이날 방송사들이 벌인 출구조사에서도 45.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의원은 김종인 더민주당 대표가 주도한 공천심사에서 탈락하자 “세종시 완성과 정권 교체는 제 마지막 소임”이라며 탈당해 7선 도전에 나섰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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