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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반기문-이해찬 ‘뉴욕 회동’ 취소

등록 2016-06-08 08:31수정 2016-06-21 11:00

반기문-이해찬
반기문-이해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이해찬 의원의 면담이 갑자기 취소됐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 의원은 지난 4일, 노무현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례 수집과 현지 조사를 위해 재단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반 총장은 이들의 방문 사실을 알고 면담을 제안했으며 8일 낮 12시30분,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노무현재단 쪽은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7일, 반 총장에게 알렸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이 의원 일행이 밝힌 면담 취소 이유는 다음과 같다. “면담 일정이 언론에 공개되고 사실과 다르게 (우리가) 만남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해찬 전 총리와의 면담을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반 총장 측이) 알려와 당초 비공개로 차 한 잔 하기로 한 만남의 성격이 변화돼 최종적으로 면담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재단 쪽에서 면담을 취소한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해찬 의원은 뉴욕에 오기 전인 지난 5일 미국 버지니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관은 정치와 캐릭터가 맞지 않는다. 외교관은 돌다리를 두드리고도 안건너간다. 외교관을 많이 봤지만 정치적으로 대선후보까지 간 사람은 없다”며 ‘반기문 대망론’에 부정적인 뜻을 밝힌 바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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