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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경종, 2016

등록 2016-07-29 20:37수정 2016-07-29 20:40

[토요판] 한 장의 다큐
2016년, 작금의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라도 하려는 것일까. 한 종교인이 세상에 고하는 문구가 쓰인 글씨판을 거북 등처럼 등에 이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기어다니고 있다. 2012년 12월20일 아침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활짝 웃으면서 당선인사를 했던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의 주변에 너무 많은 똥무더기와 쓰레기가 쌓인 것은 아닌지, 탐욕스럽고 어리석은 무리들에 둘러싸인 것은 아닌지, 이제라도 찬찬히 돌아보면 안 될까. 남은 임기만이라도 국민 편에 서서 진정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고민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희망해본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2016년, 작금의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라도 하려는 것일까. 한 종교인이 세상에 고하는 문구가 쓰인 글씨판을 거북 등처럼 등에 이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기어다니고 있다. 2012년 12월20일 아침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활짝 웃으면서 당선인사를 했던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의 주변에 너무 많은 똥무더기와 쓰레기가 쌓인 것은 아닌지, 탐욕스럽고 어리석은 무리들에 둘러싸인 것은 아닌지, 이제라도 찬찬히 돌아보면 안 될까. 남은 임기만이라도 국민 편에 서서 진정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고민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희망해본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2016년, 작금의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라도 하려는 것일까. 한 종교인이 세상에 고하는 문구가 쓰인 글씨판을 거북 등처럼 등에 이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기어다니고 있다. 2012년 12월20일 아침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활짝 웃으면서 당선인사를 했던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의 주변에 너무 많은 똥무더기와 쓰레기가 쌓인 것은 아닌지, 탐욕스럽고 어리석은 무리들에 둘러싸인 것은 아닌지, 이제라도 찬찬히 돌아보면 안 될까. 남은 임기만이라도 국민 편에 서서 진정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고민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희망해본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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