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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 찬성” 72.4%-“반대” 15.4%

등록 2017-05-29 11:44수정 2017-05-29 11:54

리얼미터 여론조사
5대원칙 어긋나도 역량되면 “임명” 59.8%-“배제” 31.1%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84.1%…민주당 56.7% 역대 최고치
<리얼미터>가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병역 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에 어긋난 인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9.8%가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누리집
<리얼미터>가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병역 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에 어긋난 인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9.8%가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누리집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위장전입 논란 등에 오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여부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72.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29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찬성 38.9%, 찬성하는 편 33.5%, 합해서 72.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대 의견은 15.4%(반대하는 편 9.3%, 매우 반대 6.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는 지난 26일 하루 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워낙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찬성을 하면서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66.7%가 반대(찬성 24.6%)의견을 보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찬성 87.2%, 반대 3.3%였다. 이 대표는 “정의당 지지층도 찬성 84.6%, 반대 6.2%. 국민의당 지지층은 66.6%가 찬성, 16.7%가 반대, 바른정당 지지층은 57.3%가 찬성했고 28.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얼미터는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운 고위공직자 배제 5대원칙(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에 어긋난 인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했다.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59.8%로 “대선 공약이었던 인사원칙이므로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인선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31.1%) 보다 28.7%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9.1%였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25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4주 주간 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84.1%로 1주 전(15~19일 조사)보다 2.5%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56.7%로 3.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이 4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기록한 최고치 53.3%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12.0%로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8.2%로 0.5%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6.2%로 0.6%포인트, 정의당은 6.2%로 0.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두 가지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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