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선거연령 18살로…대통령 결선투표제 ‘개헌’ 추진

등록 2017-07-19 22:18수정 2017-07-20 09:42

정치개혁 국정과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방향을 보여줄 설계도이자 시기별·단계별 정책 집행의 로드맵 역할을 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방향을 보여줄 설계도이자 시기별·단계별 정책 집행의 로드맵 역할을 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헌법 개정과 선거법 개정 등을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치개혁을 추진한다. 국정기획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국정과제를 보면, 국민투표 대상 안건을 확대하고 국민들이 직접 법안을 발의하는 국민발안제와 국회의원을 임기 중에도 파면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를 추진해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들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선거연령을 18살로 내리고 투표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19살 이상 투표권자만 정당에 가입할 수 있었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공무원·교사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구상도 내놨다.

국정기획위는 “촛불민심 등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개헌”을 거론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약속을 재확인했다. 국정기획위가 제시한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도 개헌 사안이다. 국회의원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도 선거제도 개혁의 중요 과제다. 문 대통령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에도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비례성을 강화한 선거제도 개편을 추진한 바 있다.

엄지원 김태규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대검 ‘구름다리 틴팅’ 사건…막무가내 징조 5년 전 그날 1.

윤석열 대검 ‘구름다리 틴팅’ 사건…막무가내 징조 5년 전 그날

이재명, 외신 인터뷰서 “민주당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 2.

이재명, 외신 인터뷰서 “민주당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

이재명 “국민연금, 2월 중 모수개혁부터 매듭짓자…초당적 협조” 3.

이재명 “국민연금, 2월 중 모수개혁부터 매듭짓자…초당적 협조”

김경수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크게 하나가 돼야 이긴다” 4.

김경수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크게 하나가 돼야 이긴다”

내란특검법 또 거부한 최상목…민주, 탄핵은 안 꺼냈다 5.

내란특검법 또 거부한 최상목…민주, 탄핵은 안 꺼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