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해찬, ‘30조 초과 세수’에 “예산 편성 잘못한 것” 정부 질타

등록 2018-11-14 10:47수정 2018-11-14 10:59

“경기 안 좋은데 축소재정 쓰려 해
예산추계 실패…재발 않도록 챙기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제가 예산을 오래 다뤄본 사람인데 이런 사례는 처음 봤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30조원에 이르는 초과 세수를 거론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기획재정부 관료들의 재정축소 성향이 잘못된 예산 추계로 이어졌다는 질타로 읽힌다.

이 대표는 “9월까지 국세 수입이 전년 대비 26조6천억원 더 걷혔다고 한다. 제가 예산을 많이 다뤄본 사람인데 이렇게 예산이 더 걷힌 적이 없다”며 “우리 예산 규모가 470조원인데 12월 말까지 30조 가까이 더 걷힌다는 건 예산 편성을 잘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경기가 안 좋을 때 축소 정책을 쓰는 것은 정부의 소극적 기능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는 정부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당에서 철저하게 예산을 추계해서 내년부터 바로잡도록 해야겠다”며 “이 점은 제가 각별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