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세론 vs 김종인 대망론?…본격 수 싸움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 스튜디오 출연
김원철·노현웅 <한겨레> 정치부 기자 화상 연결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 스튜디오 출연
김원철·노현웅 <한겨레> 정치부 기자 화상 연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동참하고자, 잠시 쉼표를 찍었던 ‘한겨레 라이브’가 다시 시작합니다.
매주 화요일엔 국회와 정당, 청와대를 취재하는 <한겨레> 정치부 기자, 성한용 정치부 선임기자와 함께합니다. 8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에선 ’대세와 대망론’이란 표현으로 거론되는 두 정치인을 다룹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인공인데요. 여야 지도부로 만난 두 사람이 정기국회와 향후 정국 상황에서 어떤 정치력을 발휘할까요?
이날 방송에선 전날 국회에서 있었던 이낙연 대표의 첫 교섭단체대표 연설 내용을 평가하고, 국민의힘에서 이 대표의 연설을 이례적으로 호평한 이유를 살펴봅니다. 이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둘러싸고 여권 내부에서 논쟁이 벌어진 이유와 배경도 짚어봅니다. 또 이낙연 대표 체제가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당 지지율 관리를 어떻게 할지, 향후 당청 관계에서 민주당이 주도하며 나갈 것인지 등을 전망합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병역 문제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의 말처럼 ‘국민의 역린’입니다. 민주당이 ’추 장관 아들 논란’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어떻게 끌고가려 하는지를 살펴봅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당을 이끈 지 100여 일이 지났습니다. 기본소득 도입 등 눈길을 끄는 새 정강·정책도 내놓고, 당 이름도 ‘국민의힘’으로 바꾸는 등 혁신을 위한 채비를 갖췄습니다. “혁신 DNA를 심겠다”는 김 위원장의 말처럼, 당을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을까요? 당명 개정 후,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 당’과 손잡으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죠. 정치권 안팎에선 김 위원장이 직접 차기 대권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옵니다. 실현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끝으로 일부 극우단체들이 대규모 개천절 집회를 또 예고했는데, 김 위원장이 이번엔 공식적인 반대 메시지를 낼지 이목이 쏠립니다. 국민의힘이 극우세력에 확실한 선 긋기를 할 수 있을지 전망해봅니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김진철 기자가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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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라이브. 2020년 9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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