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장제원 “김종인의 대선 헌팅…윤석열, 덫에 걸려들지 말라”

등록 2021-04-15 10:32수정 2021-04-15 10:36

“탐욕적 기술자 정치” 김종인 직격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노욕에 찬 기술자”의 “탐욕적 당 흔들기”라며 국민의힘에 독설을 내뱉고 있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도 “김종인 덫에 걸려들지 말라“고 조언했다.

장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퇴임하자마자, ‘아사리판’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하여 국민의힘을 무차별 저격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난 지 고작 일주일 남짓 만에 저주의 막말들을 쏟아내는 것은 탐욕적 당 흔들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의 행태는 “가능성 높은 대선주자를 헌팅하여, 마치 자신이 도와주면 대권을 차지할 수 있는 것처럼 현혹시켜, 과도한 정치적 청구서를 내밀고, 청구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또다시 떨어져 나가 총질하는 기술자 정치”라는 것이다. 이어 장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 또한 김종인 덫에 걸려, 야권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에게 정권을 헌납하는데 동참한다면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을 배제하고 정권 창출이 가능할 것 같냐”고 반문하며 “대선을 앞두고 급조한 떴다방 정당으로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희대의 거간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한 그는 “우리는 김 전 위원장의 화려한 정치기술을 따를 것이 아니라, 김영삼 대통령께서 주창하신 대도무문, 그 길을 따라야 할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 대통령, ‘김건희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1.

윤 대통령, ‘김건희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정부,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하루 앞 “불참”…외교참사 논란 불가피 2.

정부,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하루 앞 “불참”…외교참사 논란 불가피

“박장범 사장 임명으로 ‘김건희 방송’ 전락…국민과 함께 복원할 것” 3.

“박장범 사장 임명으로 ‘김건희 방송’ 전락…국민과 함께 복원할 것”

[속보] 정부,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하기로 4.

[속보] 정부,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하기로

‘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재명 판결에 “부관참시…균형 잃어” 5.

‘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재명 판결에 “부관참시…균형 잃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