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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날씨 탓 발사 연기

등록 2020-05-28 06:19수정 2020-05-28 10:40

기상악화로…30일에 다시 도전키로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우주선에 탑승해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나사의 두 우주비행사. 웹방송 갈무리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우주선에 탑승해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나사의 두 우주비행사. 웹방송 갈무리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로 주목받고 있는 스페이스엑스의 `크루 드래건' 발사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과 스페이스엑스는 27일 오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지역에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열대성 폭풍 버사가 발생하는 등 날씨가 급속히 나빠지자 발사 시각인 오후 4시33분(미 동부시각, 한국시각 28일 오전 5시33분)을 17분 앞두고 발사 연기를 결정했다.

다음 발사 예정일은 30일 오후 3시22분(한국시각 31일 오전 4시22분) 또는 31일 오후 3시(한국시각 1일 오전 4시)다.

두 우주비행사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뒷줄 왼쪽),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이 우주선 탑승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트위터
두 우주비행사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뒷줄 왼쪽),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이 우주선 탑승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트위터

이날 나사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켄과 더글러스 헐리는 발사 예정시각 2시간30분 전부터 우주선에 탑승해 발사를 기다렸다. 도널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발사 현장 참관을 위해 워싱턴에서 각기 비행기로 날아와 케네디우주센터에 도착했다.

이번 발사는 2011년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9년만에 미국 땅에서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미국산 우주선에 태워 미국산 로켓으로 우주에 보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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