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월24일 3차 발사 추진

등록 2023-04-11 15:07수정 2023-04-11 15:22

11일 발사관리위서 발사예정일 결정
기상고려한 예비일은 5월25~31일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1단과 2단의 조립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1단과 2단의 조립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음달 24일 다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24일을 발사예정일로, 발사 예정시간은 오후 6시24분(±30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사관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위성 탑재 일정과 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발사 예정일시를 정하고,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5월25~31일로 설정했다.

누리호는 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1단과 2단의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 각종 성능 시험을 받고 있다. 누리호의 가장 윗 단인 3단부에 탑재될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비롯한 위성 8기에 대해서도 최종 환경 시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위성은 다음달 1~2일 사이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돼 조립될 예정이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누리호 3차 발사는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최초의 시도이자 체계종합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계종합기업은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의 기술 수준 향상시키기 위한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정됐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박테리아 꽃부터 유성우 쇼까지…네이처가 뽑은 올해의 과학사진 1.

박테리아 꽃부터 유성우 쇼까지…네이처가 뽑은 올해의 과학사진

과학자가 본 계엄 실패 원인…신세대 장병이 ‘민주주의 살인’ 막았다 2.

과학자가 본 계엄 실패 원인…신세대 장병이 ‘민주주의 살인’ 막았다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내년 초 도쿄서 달린다 3.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내년 초 도쿄서 달린다

‘생명체 거주 가능 행성’ 51개로 늘었다 4.

‘생명체 거주 가능 행성’ 51개로 늘었다

‘100년의 꿈’ 우주태양광발전, 지구 저궤도에서 첫 시연한다 5.

‘100년의 꿈’ 우주태양광발전, 지구 저궤도에서 첫 시연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