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해와 달, 지구가 일직선에 놓여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일식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일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서울기준으로 10시48분께 일어난 부분일식 모습을 10여분간격으로 서울 마포구에서 촬영한 장면을 모은 것이다.
이번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으로 오전 11시30분 무렵 가려지는 면적이 가장 커져 해 전체 면적의 10.2%가 가려졌을 때(둘째줄 오른쪽 사진) 최고에 달했다.
올해는 해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없으며, 부분일식이 9월11일 한번 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고 천문연구원은 밝혔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