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우주 궤도상에서 인공위성 2개가 충돌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과학기술위성 1호도 미국 군사위성과 충돌할 뻔 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KAIST 인공위성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25일 오후 10시께 우주상공 650㎞ 지점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과학기술위성 1호'...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많은 이익을 낼 것인가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 존 코트 교수팀은 약지가 검지보다 길수록 증권 수익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교수팀은 런던의 한 은행에서 증권 트레이더들의 오른손 검지 대 약지의 길이...
2008년 8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후 2009년 1월까지 약 4만 명이 감염됐고 이들 중 약 2,000명이 사망했다. 미국 테네시대의 레이첼 나일란이 속한 연구팀은 콜레라의 확산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수학 방정식을 만들었다. 그들이 만든 이 수학 방정식을 이용하면 항생제 치료 수준과 백신 접종, 그...
뇌는 부위별로 임무가 다르다. 예를 들면 사람의 시각은 머리 뒤쪽 뇌가 담당하고, 청각은 귀 뒤쪽 뇌가 담당한다. 크게 보면 감각은 모두 뇌의 뒤쪽에서 담당하는 반면, 일이나 목표를 설정하고 마무리 짓는 일은 뇌의 앞쪽에서 담당한다. 앞쪽 뇌가 발달한 사람은 기획 능력이 뛰어나 목표가 정해지면 정해진 기간 안...
우리나라 동해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가 당뇨와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대구대에 따르면 생명공학과 대학원생 황희선(25)씨는 최근 발표한 석사학위 논문 `해양심층수의 항비만, 항당뇨 효과에 관한 연구(Anti-obesity and anti-diabetic effects of deep sea water on ob/ob mi..
캘리포니아 대학의 물리학자들이 특정한 나노구조의 자기 지문을 포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자기 지문이 전자 디바이스의 보드나 접합안에 묻혀 있어도 관측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패턴은 나노자석안에서 어떤 일이 발생되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연구진은 말하였다. 연구진은 하나...
국내 연구진이 세포가 분열할 때 손상된 세포의 복구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Chfr)이 암의 발생과 전이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설진홍 교수팀은 4일 세포분열기에 세포가 손상됐을 때 세포주기를 지연시켜 손상이 회복되도록 조절하는 단백질(Chfr)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 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