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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40% 탄소감축이 “40% 이상”이 된 이유

등록 2021-11-04 11:59수정 2022-01-06 13:45

[COP26 글래스고 통신 10]
한정애 장관, COP26 한국관에서 3일 언론 인터뷰
“NDC 40%는 최소…세계, 한국에 선진국 역할 기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3일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SEC) 안에 마련된 한국 홍보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3일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SEC) 안에 마련된 한국 홍보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찾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한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이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하며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선진국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3일(현지시각)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SEC) 안 한국 홍보관에서 이뤄진 기자 간담회에서 2030 엔디시 상향안에 대한 해외 평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가 우리들에게 거는 기대에 맞게 온실가스 상향안을 보여준 것에 대해 긍정 평가를 많이 받았다”며 “우리는 스스로 개발도상국이라고 주장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아무도 그렇게 안 본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COP26 정상회의 세션에서 2030 엔디시를 발표하며, 기존 확정안을 바탕으로 2018년 대비 40%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장관은 “우리가 40%를 목표로 삼았지만 정부의 의지는 그 이상을 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라며 “그 이상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부를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장관은 프랑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등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탄소저감을 위해 아시아 지역의 물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10개국과 물 관리 분야에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중심에 두고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래스고/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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