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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정부, 일본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브리핑 받아

등록 2022-01-19 18:39수정 2022-01-19 18:53

19일 양국정부 과장급 화상 브리핑 세션 열어
“기술적 의문점 제기하고 추가검토 자료 요청”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설치돼 있는 사고 오염수 저장 탱크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설치돼 있는 사고 오염수 저장 탱크들.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19일 일본 정부로부터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 방류 실시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추가 검토를 위한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이날 한일 양국 중앙부처 과장급이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해 12월21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실시계획과 관련한 내용을 질의 응답하는 실무 브리핑 세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 브리핑 세션에는 한국 쪽에서 국무조정실,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관계부처 태스크포스 산하 5개 부처 과장급이 참석했다. 또 일본 쪽에서는 외무성과 자원에너지청, 도쿄전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브리핑 세션에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도쿄전력의 실시계획을 일차적으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적 의문점들을 제기하고 추가 검토를 위한 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이 충분한 협의 없이 해양방류 추진을 위한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데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오염수 처분 계획 전반에 대해 양국 간 충분하고 실질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이 지난해 말 일본 원자력규제위에 제출한 실시계획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데 필요한 희석·방출설비 및 관련시설, 방사선 영향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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