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3월 세계 평균기온 역대 다섯번째로 높았다

등록 2022-04-17 13:44수정 2022-04-17 13:48

20세기 평균(12.7도)보다 0.95도 높아
남극 해빙 두번째로 작아…북극은 9위
올해 평균기온 역대 1∼8위 확률 95%
영국이 백신 접종과 봉쇄 조처로 코로나19가 급감한 가운데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런던 프림로즈힐공원에서 시민들이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이 백신 접종과 봉쇄 조처로 코로나19가 급감한 가운데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런던 프림로즈힐공원에서 시민들이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 지구 평균기온은 역대 5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노아)은 17일 “올해 3월의 전 지구 지표와 해수면의 평균기온은 20세기 평균(12.7도)보다 0.95도 높아 188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43년 동안 다섯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평균기온은 역대 6위, 2월은 역대 7위였다.

지난달은 3월로는 46번째 연속해서, 달 단위로는 447개월째 20세기 평균보다 높은 고온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오세아니아는 4번째, 아시아는 아홉번째로 평균기온이 높았고, 북남미와 유럽, 아프리카는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15위권 밖이었다.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평균기온 역시 역대 5위였다. 20세기 평균보다 0.88도 높았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노아)은 올해 평균기온이 역대 10위 안에 들 확률은 99% 이상이라고 밝혔다. 노아 제공
미국 국립해양대기청(노아)은 올해 평균기온이 역대 10위 안에 들 확률은 99% 이상이라고 밝혔다. 노아 제공

노아는 “올해 평균기온이 역대 1∼8위에 들 확률은 95%”라고 분석했다.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은 4.2%이지만 상위 5위에 들 확률은 39.9%, 10위 안에 들 확률은 99%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남극 해빙 면적은 1979년 이래 관측 44년 가운데 두번째로 작았으며, 북극 해빙면적은 역대 9위로 작았다.

한편 우리나라 3월 전국 평균기온은 7.7도로 평년(6.1도) 보다 1.6도 높아 1973년 관측 이래 세번째로 높았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여인형 “체포명단은 윤석열이 평소 부정적으로 말하던 인물들” 1.

[단독] 여인형 “체포명단은 윤석열이 평소 부정적으로 말하던 인물들”

탄핵심판 질질 끄는 윤석열, 헌재 서류도 수취 거부 2.

탄핵심판 질질 끄는 윤석열, 헌재 서류도 수취 거부

검찰, ‘내란’ 윤석열 수사 공수처 이첩…중복수사 해소될 듯 3.

검찰, ‘내란’ 윤석열 수사 공수처 이첩…중복수사 해소될 듯

‘윤 캠프’ 건진법사 폰 나왔다…공천 ‘기도비’ 1억 받은 혐의 4.

‘윤 캠프’ 건진법사 폰 나왔다…공천 ‘기도비’ 1억 받은 혐의

법무법인에 ‘성공보수 미지급’ 이준석…2심 “7700만원 지급하라” 5.

법무법인에 ‘성공보수 미지급’ 이준석…2심 “7700만원 지급하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