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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포토] 오염정화 없는 용산 공원 시범 개방 중단하라!

등록 2022-06-10 15:22수정 2022-06-10 15:25

“오염 실상을 분명히 알고도 보여주기식 관람쇼”
10일부터 19일까지 용산 반환미군기지 일부 개방 시작
녹색연합과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신용산역 인근 용산공원 시범 개방 입구 앞에서 `오염정화 없는 용산 공원 시범 개방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녹색연합과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신용산역 인근 용산공원 시범 개방 입구 앞에서 `오염정화 없는 용산 공원 시범 개방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녹색연합과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신용산역 인근 용산공원 시범 개방 입구 앞에서 `오염정화 없는 용산공원 시범 개방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오늘부터 정부가 시범 개방하는 곳은 지난 2월과 5월에 반환받은 주한미군기지 일부”라며 “우리 정부 주관의 유해성 조사 보고서는 이곳이 토양환경 보전법상 공원이 들어설 수 없을 만큼 오염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오염 실상을 분명히 알고도 보여주기식 관람쇼를 위해 국민건강권을 걷어차고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군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환경조사 보고서’를 보면, 국토교통부가 전망대를 설치하는 야구장(A4d) 구역의 토양에선 발암물질인 비소가 234.86㎎/㎏으로 공원 기준치의 9.4배가 검출됐고, 독성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는 4436㎎/㎏으로 기준치의 8.9배가 나왔다. 강창광 선임기자
미군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환경조사 보고서’를 보면, 국토교통부가 전망대를 설치하는 야구장(A4d) 구역의 토양에선 발암물질인 비소가 234.86㎎/㎏으로 공원 기준치의 9.4배가 검출됐고, 독성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는 4436㎎/㎏으로 기준치의 8.9배가 나왔다. 강창광 선임기자

한편, 정부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용산 반환미군기지 일부를 용산공원 시범 개방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대통령 집무실 앞뜰을 포함한 용산공원 터 일부(10만㎡)를 500명씩 2시간 동안, 하루 5차례 개방한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녹색연합과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관계자들이 용산공원 시범 개방 입구 앞에서 손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녹색연합과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관계자들이 용산공원 시범 개방 입구 앞에서 손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10일 오전 서울 신용산역 인근 용산공원 시범 개방 입구에서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용산 반환미군기지 일부를 용산공원 시범 개방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대통령 집무실 앞뜰을 포함한 용산공원 터 일부(10만㎡)를 500명씩 2시간 동안, 하루 5차례 개방한다. 강창광 선임기자
10일 오전 서울 신용산역 인근 용산공원 시범 개방 입구에서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용산 반환미군기지 일부를 용산공원 시범 개방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대통령 집무실 앞뜰을 포함한 용산공원 터 일부(10만㎡)를 500명씩 2시간 동안, 하루 5차례 개방한다. 강창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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