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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늦은 오후 중부부터 비…충남·전라권엔 시간당 50㎜ 폭우

등록 2022-08-15 13:48수정 2022-08-15 14:38

15일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
16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남부
16일 오전부터 17일 오후까지 남해안
남해안은 강수량 150mm 넘을 수도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 7일째인 15일, 소방 당국이 실종 추정 지점인 섬강 지류 인근 인삼밭이었던 곳에서 소방헬기를 비롯해 중장비와 수색견 등을 투입, 정밀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 7일째인 15일, 소방 당국이 실종 추정 지점인 섬강 지류 인근 인삼밭이었던 곳에서 소방헬기를 비롯해 중장비와 수색견 등을 투입, 정밀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늦은 오후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남쪽으로 점차 확대돼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경상권 남부와 남해안 지역에 특히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이들 지역에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 16일 이른 새벽부터 오후까지 남부지방, 16일 오전부터 17일 오후까지 남해안 등 순차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충남권과 전라권은 정체전선이 남부로 내려가는 사이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는 끝단에 해당하고,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충돌하기 시작하는 시점과도 겹쳐 강우 강도가 다소 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분석관은 “이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에 육박하는 다소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경보까지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남해안의 경우 비가 내리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강수량도 늘어나는데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북쪽에서 정체전선이 내려오는데 따른 이번 비는 남해안에서는 애초 16일 늦은 오후 시작돼 17일 오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5일 실황 분석 결과, 정체전선이 이동해오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16일 오전에 일찍 시작돼 17일 오후까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 분석관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현재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지만 앞으로 예보가 갱신이 되면서 이보다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19일부터 20일 사이에도 이번과 같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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