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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울 체감 영하 25도 실화냐…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

등록 2023-01-25 09:01수정 2023-01-25 13:45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5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10~15도 낮아 전국이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가량 낮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체감온도는 영하 24.7도까지 떨어졌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영하 16.7도, 경기 파주 영하 20.9도, 강원 철원 영하 21.9도, 대전 영하 17.7도, 광주 영하 13.4도, 대구 영하 14.2도, 부산 영하 12도다.

25일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26일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27일 다시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상 1도로 예보됐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영상 6도로 예상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상 3도로 예보됐다.

25일 낮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늦은 밤부터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이 시작돼 26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에, 오전부터 충북에, 낮부터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 눈은 26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6일 오전부터 전북에, 밤부터 전남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눈이 시작돼 경북권 남부와 경남권은 27일 새벽까지, 전라권은 27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27일 밤까지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5일 늦은 밤부터 2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2~7㎝이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10㎝ 이상 쌓일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전북, 울릉도·독도에는 1~5㎝, 전남권,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권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2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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