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빗물을 받아놓은 물통에서 반짝거리며 물이 흘러내린다. 아이는 손을 내밀어 그 물을 받는다. 한 방울의 물도 흘리지 않으려는 진지함이 느껴진다. 많은 질병에 노출된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이렇게 제때 손만 씻어도 전염병과 풍토병에서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다. 물은 아이들에게 생명이다. 2014년 3월 아프리카 부룬디 루타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진석/사진가
한 장의 다큐
밤새 빗물을 받아놓은 물통에서 반짝거리며 물이 흘러내린다. 아이는 손을 내밀어 그 물을 받는다. 한 방울의 물도 흘리지 않으려는 진지함이 느껴진다. 많은 질병에 노출된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이렇게 제때 손만 씻어도 전염병과 풍토병에서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다. 물은 아이들에게 생명이다. 2014년 3월 아프리카 부룬디 루타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진석/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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