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잃은 물고기가 말라 죽어버린 경기 안성 금광저수지. 쩍쩍 갈라진 바닥 골의 깊이가 족히 40~50㎝는 되는 것 같다. 극심한 가뭄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이미 모내기를 끝내 무성하게 자란 벼로 가득해야 할 논엔 자라지 못한 벼들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물 부족으로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농민들의 심정은 타들어가고 있지만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와 가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강릉시에서는 제한급수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기우제를 지낸다지만 그보다는 전 국민이 생활용수는 물론 각종 용수를 아껴 써야 할 때다. 안성/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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