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쓰는 기후일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동기획
1400개 아이스크림 매장서
한 해 1억5천만개 숟가락 사용
“생산량·감축 계획 공개해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동기획
1400개 아이스크림 매장서
한 해 1억5천만개 숟가락 사용
“생산량·감축 계획 공개해야”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한겨레> 기후변화팀 이메일(climate@hani.co.kr)로 어린이가 쓴 기후일기와 그림, 사진, 영상 등을 보내주세요.
자신이 그린 그림일기를 든 경상남도 창원의 김서원(11)양. 분홍 숟가락을 안 쓰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이 커졌고, 엄마와 함께 종이박스, 헌옷, 재활용품을 가지고 인형 옷과 집을 만들기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분홍 숟가락 안 쓸래요>
저와 동생은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해요. 엄마, 아빠가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하면 무조건 아이스크림! 특히 예쁜 분홍색 스푼으로 떠서 먹으면 더욱 신이 났어요.
그런데, 사회 시간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플라스틱이 사라지려면 500년이나 걸린대요! 그리고 그동안 환경을 오염시킨대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우연히 분홍색 일회용 스푼을 쓰게 되었는데 꼭 내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땐 분홍색 스푼 대신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제 동생은 분홍색 스푼보다 더 많이 떠먹을 수 있다고 엄청 좋아했답니다.
깨끗한 지구, 행복한 지구를 위한 저의 작은 실천, 어른들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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