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3일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의 침몰과 관련, "하늘도 무심하다"며 故 한주호 준위에 이은 잇따른 비보에 비통함을 감추질 못했다. 이날 새벽 2함대 내 임시숙소에서 어선 침몰사고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실종된 남편과 아들, 조카들을 찾기도 전에, 가족을 잃는 아픔...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29마일(54km)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금양 98호(99t)의 실종 선원인 김종평(5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2일 밤 금양 98호가 사라져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해역 인근이다. 해경은 해상수색 중이던 501함이 ...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대청도 해상에서 9명이 실종된 저인망어선 금양98호(99t) 침몰사고와 관련, 밤새 사고현장을 수색 중이지만 3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지난 2일 밤 10시20분부터 경비함정 7척과 헬기 3대,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6척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천안함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저인망 쌍끌이 어선 98금양호(선장 김재후)가 2일 밤 실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모두 9명의 선원이 타고 있는 98금양호는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하지만 98금양호가 어떤 이유로 사고가 났는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해양경찰청과 백령도 현지 어민들은 98...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쌍끌이 저인망어선 1척이 2일 사고해역과 가까운 인천 대청도 해역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30마일(약 48km) 해상에서 99.48t급 저인망어선 금양98호로부터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의 작동을 감지한 뒤 연...
김재철 <문화방송>(MBC) 사장이 2일 황희만 특임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한 데 반발해, 노조가 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문화방송은 이날 오후 4시 이사회를 열어 황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달 12일 노조 쪽 요구를 수용해 황 본부장의 보직을 보도본부장에서 특임본부장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천안함 실종자들의 생환을 염원하는 간절한 시 한 편이 많은 이들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해군 출신 김덕규씨가 지난 29일 해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이 시는 실종자 46명의 ...
곽영욱(70) 전 대한통운 사장한테서 5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명숙(66) 전 국무총리가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곽 전 사장이 석탄공사 사장에 지원한 사실조차 몰랐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5년과 5만달러에 상당하는 금액을 추징금으로 구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