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경찰서는 2일 수련원에서 연수 중인 여자 초등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배모(26)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2일 오전 1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모수련원 3층 복도에서 서울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 연수회에 참...
서울 대원외국어고가 수년간에 걸쳐 불법 찬조금 수십억원을 모금한 사실이 감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모 외고가 거액의 불법 찬조금을 받았다"며 일부 학부모단체들이 최근 제기한 의혹을 특별감사해 그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대원외고는 2007학년도부터 200...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3부(김승식 부장검사)는 피의자 김길태(33)가 검찰 조사에서도 술에 취해 기억 안 난다는 기존 진술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경찰로부터 사건 일체를 넘겨받아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살해 혐의를 확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경찰청 외사국은 이슬람 무장조직인 `탈레반' 핵심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파키스탄인 2명을 붙잡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살림 모하메드(39)씨 등 2명은 지난해 2월7일 파키스탄 국적의 상선을 타고 국내로 들어와 군산항에서 하역작업을 하다 출입국심사망...
재미한인 정치학자인 미국 조지아대(UGA) 박한식(70) 교수가 1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평화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간디.킹.이케다 평화상'(Gandhi, King, Ikeda Community Builder's Prize)을 수상했다. 미국의 유명한 흑인 대학이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모교인 모어하우스(...
한국인의 영어능력평가시험 토플(TOEFL) 성적이 지난 4년간 눈에 띄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전문학원 이익훈어학원은 토플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교육평가원(ETS)의 2009년 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iBT(internet-Based Toefl) 성적이 120점 만점에 평균 81점으로 157개국 중 71위를 차지했다고 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자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이주호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단 출범식을 갖고 공모로 뽑힌 학부모 650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모니터단 규모는 지난해 시범운영...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지 4년여만에 조사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조 진실화해위 위원장은 1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달 들어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5월 중순이면 조사 활동이 마무리되고 5월 말쯤 되면 실질적으로 조사가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
근래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달은 10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생과 사망은 1월이 가장 많았고, 이혼은 3월이 제일 많았다. 2일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2009년 5년간 총 혼인 건수는 발생기준으로 161만4천845건으로 월평균 2만7천81건이었다. 월별 평균 ...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두가지 새로운 사실이 1일 공개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원인 추정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침몰 시점에 지진파가 관측된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은 “천안함이 침몰한 때와 비슷한 시점인 지난 26일 밤 9시21분58초에 백령도 인근에서 리히터...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일 천안함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로 최승국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2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최 처장 등은 이날 오후 7시20분께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천안함 진상 규명, 실종자 무사 귀환 기원'이란 내용이 담긴 피켓을...
국군기무사령관에 배득식 소장이 내정됐다고 국방부가 1일 밝혔다. 배 소장은 2일 취임식을 하며, 이달 말 정식 임명될 때까지 기무사령관 대리로 근무하게 된다. 1일로 임기가 끝난 김종태 기무사령관은 2일 이임식 뒤 전역한다. 천안함 침몰 사고 여파로 애초 1일 예정됐던 3성 장군 인사가 3주쯤 늦춰져, 배 내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박지연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추가 발병자와 사망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퇴직한 뒤 백혈병 진단을 받은 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