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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오후 9시 확진 19만6880명…어제보다 3525명 ↓

등록 2022-03-07 22:26수정 2022-05-02 16:12

7일 오전 용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7일 오전 용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제 20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나, 전날 동시간대에 견줘 3525명 줄었다.

<연합뉴스>가 전국 17개 시·도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9만6880명으로 나타났다.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 13만3917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9만7935명의 2배 규모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된 20만405명보다는 3525명 적지만,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차질로 인해 실제 확진자보다 덜 집계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만2048명, 서울 3만7493명, 부산 1만7050명, 경남 1만2549명, 인천 1만1842명, 경북 7370명, 대구 7300명, 충남 6995명, 광주 6405명, 전북 6267명, 전남 6015명, 충북 5741명, 대전 5608명, 강원 5415명, 울산 4560명, 제주 2873명, 세종 1349명 등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지 100여일 만인 이날, 오미크론 검출률이 약 100%(99.96%)로 델타 변이를 완전히 대체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해 11월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의 전장유전체(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검사에서 처음으로 국내 유입이 확인된 뒤 1월 3주차부터 검출률 50.3%로 우세종화됐다. 이후 오미크론 검출률은 50.3→80.0→92.1→96.9→98.9→99.6→100%로 늘어 6주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0만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역시 955명으로, 1000명에 가까워졌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09%로 계절독감 수준이지만,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치명률은 0.6%로 계절독감의 6배에 달했다.

지난 1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727명→762명→766명→797명→896명→885명→95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0대 이상 333명, 70대 256명, 60대 208명, 50대 83명, 40대 27명, 30대 27명, 20대 10명, 10대 3명, 10살 미만 8명 등이다.

사망자는 139명이다. 전날(161명)보다는 22명 적지만,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9096명으로, 치명률은 0.19%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80대 이상이 87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8명, 60대 10명, 50대 8명, 40대 3명, 30대 2명, 20대 1명 등이다. 사망자 중 미접종자는 71명이다. 80대 이상 38명, 70대 18명, 60대 5명, 50대 6명, 40대 2명, 30대∙20대 각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입원환자는 138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901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59.8%, 준-중증병상 64.5%, 중등증병상 49.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4%이다.

재택치료자는 115만6185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8만1939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2만6894명(수도권 11만4781명, 비수도권 11만2113명)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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