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노출 피하라’는데
빨리 잊으려 해야 할까요?
나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빨리 잊으려 해야 할까요?
나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태원 참사 이후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로 전 국민이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사고 당시의 참혹한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장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무차별적으로 퍼진 영상들을보고 죄책감과 불면증이 생기거나 우울함을 느끼는 증상은 너무나도 당연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가족과 친구의 도움을 요청하는데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했습니다.
또, 무차별적으로 퍼진 영상들에 대해서는 여과 없는 사고 당시 영상이나 사진들에 노출되면 큰 충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후부터 영상이나 사진들을 재유포하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줍줍>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봤습니다.
박승연 피디 ye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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