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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기초접종, 오늘부터 2가 백신 1번만 맞으면 된다

등록 2023-05-30 11:35수정 2023-05-30 15:24

BA.4/5 변이 바이러스 겨냥
의료기관을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의료기관을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12살 이상 미접종자는 앞으로 BA.4/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2가 백신을 한 차례만 맞으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 기초접종(1·2차)을 하지 않은 12살 이상 인구는 478만명이며, 그중 78만명은 60살 이상이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오늘부터 12살 이상의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단축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초접종은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맞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지금까지 단가 백신을 활용해 1·2회 모두 두 차례 접종하는 것을 원칙(얀센 제외)으로 했다. 질병청은 기초접종에 BA.4/5 타깃 2가 백신 활용을 고려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의견 등을 반영해 정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초접종을 할 경우 추가접종처럼 항원 유전자를 리보핵산(RNA) 형태로 체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만들어진 화이자·모더나의 2가 백신을 활용하는데,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2회 맞을 수도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 백신을 단순화하고 접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종 횟수를 축소했다”며 “기초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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