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연 경희대병원 웰니스센터장
송미연 경희대병원 웰니스센터장
“국내에서 ‘웰니스센터’가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에서 질환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웰니스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질환 치료 개념을 뛰어넘어 건강과 질병의 중간상태(미병)를 관리하고, 치료가 끝난 환자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 몸과 마음의 통합적 치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송미연(사진) 강동경희대병원 웰니스센터장(한방재활의학과 교수)은 지난 6일 미국 컬럼비아대학 수련병원인 스탬포드병원 통합의학웰니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달 대학병원 최초로 동양의 전통의학에 근간해 환자들의 몸과 마음의 통합적 치유를 목적으로 한 ‘웰니스센터’를 선보였다.
환자들의 맞춤치료를 위해 한방비만체형클리닉, 마음건강클리닉, 한방재활클리닉의 협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송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화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그 연구 성과를 센터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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