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83번 환자(75)로 서울아산병원에 말기 폐암으로 입원한 뒤 지난달 20일부터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환자(40)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감염됐다. 이 환자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
디지털뉴스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