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응급실 앞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한 의료진이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메르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망자는 1명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새로 발생하지 않아 확진환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182명, 사망자와 퇴원자는 각각 1명씩 늘어 32명과 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04번째 환자(55)로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
신규 퇴원자는 96번째 환자(42·여)로 그동안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와 대증요법 등 치료를 받았고 이후 증상이 호전돼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메르스 환자는 현재 59명이며, 이 가운데 44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95명이 증가해 2562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50명이 늘어난 1만3008명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