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 본관 앞 벽면에 붙어 있는 펼침막.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메르스 확진환자가 이틀 연속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또 사망자도 없었다.
2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과 같은 182명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환자는 28일에도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34일 만에 처음이다.
대책본부는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모두 32명이다. 또 퇴원자는 2명이 늘어 모두 93명이 됐다.
확진환자 가운데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57명이다. 이 가운데 43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4명은 불안정하다.
격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120명 늘어난 2682명, 격리 해제자는 128명이 늘어난 1만3136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