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찰 압수수색 [포토]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준비하는 가운데 한 노동자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의 1박2일 도심 집회를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께 건설노조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지난달 16~17일 서울 숭례문 일대 도심에서 ‘양회동 열사 염원 실현 건설노동자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 본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건설노조를 특정해 강압수사를 벌여온 경찰 당국 책임자와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1박2일 집회와 관련해 모두 29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건물 들머리에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건물 안으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한 노조원이 들어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백소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