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경찰 금지→법원 허가’ 금속노조 총파업 행진…평화롭게 끝났다

등록 2023-07-12 17:16수정 2023-07-12 17:27

[만리재사진첩]
민주노총 금속노조 노조원들이 서울 용산구 이촌역 앞에서 금속노조 총파업 수도권대회를 마친 뒤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노조원들이 서울 용산구 이촌역 앞에서 금속노조 총파업 수도권대회를 마친 뒤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이촌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수도권대회’를 열고 ‘함께 살자’라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노동탄압을 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월급 빼고 모든 것이 다 올랐지만, 지금보다 더 가난하게 살라고 합니다. 정부와 자본은 비정규직을 더 양산해 차별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노동자를 아예 ‘적’으로 규정해 탄합하는 윤석열 대통령,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라고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이촌역 앞에서 열린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수도권대회’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이촌역 앞에서 열린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수도권대회’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오후 3시께부터 행진을 시작해 신용산역까지 이동했고 마무리 집회를 했다.

당초 경찰은 차량 소통 방해와 안전사고, 반대 측 집회와의 마찰 등의 우려가 있다며 이날 행진을 금지했다. 하지만 법원은 민주노총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이날 행진이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2개 지역에서 10만여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노조원들이 이촌역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총파업 수도권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노조원들이 이촌역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총파업 수도권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경찰이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하려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막자, 신용산역 인근에서 마무리 집회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경찰이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하려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막자, 신용산역 인근에서 마무리 집회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경찰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앞에서 총파업 수도권대회를 마친 뒤 행진한 금속노조원들을 막아서고 있다. 금속노조는 충돌 없이 마무리 집회를 한 뒤 해산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경찰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앞에서 총파업 수도권대회를 마친 뒤 행진한 금속노조원들을 막아서고 있다. 금속노조는 충돌 없이 마무리 집회를 한 뒤 해산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징역 1년·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1.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징역 1년·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무죄” “구속”…이재명 1심 선고 임박, 법원 앞 보혁 집회 긴장 고조 2.

“무죄” “구속”…이재명 1심 선고 임박, 법원 앞 보혁 집회 긴장 고조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3.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2년 만에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 1심…오후 2시30분 선고 4.

2년 만에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 1심…오후 2시30분 선고

법원 도착 이재명…동료 의원들과 악수, 기자들 질문엔 ‘묵묵부답’ 5.

법원 도착 이재명…동료 의원들과 악수, 기자들 질문엔 ‘묵묵부답’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