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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북상하는 태풍 솔릭, 파인텍 고공농성자도 ‘강풍 비상’

등록 2018-08-23 16:21수정 2018-08-23 21:56

태풍 ‘솔릭’이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상 75미터 높이의 ‘고공’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파인텍 노동자’한테도 비상이 걸렸다.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농성중이다. 파인텍 공장의 모기업인 스타플렉스가 노동조합과 약속했던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등을 이행하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다. 23일 홍 전 지회장 등은 강풍에 대비해 몸을 묶을 산악용 로프와 안전벨트를 준비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이들의 농성장을 방문해 추락·감전 등의 사고가 우려된다며 퇴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광호 파인텍지회장은 “농성자가 굴뚝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으나 박 시장은 답변을 회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에서 제공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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