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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이제는 세종호텔입니다!

등록 2019-06-13 17:18수정 2019-06-13 17:24

최근 노사합의를 이룬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 노동탄압 해결 촉구
케이티엑스(KTX) 승무원과 텍 노동자 등 노사합의로 복직한 장기 투쟁사업장 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13일 낮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세종호텔 노동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창광 기자
케이티엑스(KTX) 승무원과 텍 노동자 등 노사합의로 복직한 장기 투쟁사업장 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13일 낮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세종호텔 노동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창광 기자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해고자 복직과 부당전보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23일째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세종호텔 노조를 지지하기 위해 케이티엑스(KTX) 승무원, 쌍용자동차, 파인텍, 콜텍 등 최근 노사합의를 이룬 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종호텔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해고자 복직과 부당전보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세종호텔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 중이다.강창광 기자
세종호텔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해고자 복직과 부당전보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세종호텔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 중이다.강창광 기자
세종호텔 노조는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설득해온 노동조합의 투쟁에 사쪽은 외면과 탄압으로 일관했다.”며 김상진 세종호텔노조 전 위원장이 “민주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회사의 표적이 되어 길거리로 쫓겨난 지 1151일이 되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세종호텔 사쪽이 2011년 초 임신 중인 노조 간부의 강제전보를 시작으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단체 협약 폐지와 임금을 삭감할 수 있는 `성과연봉제'을 도입하고 조합원들을 부당하게 전보발령을 내며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사쪽은 지난해 9월 대법원이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판결했다며 이를 근거로 김상진 전 위원장의 복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3일 낮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타결된 장기 투쟁사업장과 시민사회단체 세종호텔 노동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세종재단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3일 낮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타결된 장기 투쟁사업장과 시민사회단체 세종호텔 노동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세종재단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사쪽이 내일 진행하는 노사 면담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당부한다.”며 “노동자를 탄압하는 악덕 사업체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노동자가 일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 호텔로 거듭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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