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를 본 강원 영동지역의 이재민 297가구에 의연금 4억2천만원을 지급하고, 재해구호세트·침구류·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연금은 세대주가 사망한 경우 1천만원이 지급됐으며, 주택전파 500만원, 반파 250만원, 침수 1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소상공인과 농업·임업·어업을 주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는 피해자들에게는 피해조사가 완료된 뒤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학래 회장은 “갑작스런 폭우, 강풍으로 재해를 입은 피해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고 빠르게 집행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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