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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상금을 ‘이웃’ 품으로

등록 2006-12-25 18:29

늘푸른봉사회 회원들이 울산 중구 성안동 시립노인요양원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늘푸른봉사회 회원들이 울산 중구 성안동 시립노인요양원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늘푸른봉사회
봉사포상금 다시 기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봉사단체 늘푸른봉사회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다시 내놓았다.

해병대 출신 450여명이 회원인 이 단체는 지난해부터 날마다 아침엔 공장 진입로인 북구 명촌로에서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밤엔 북구 효문·양정·염포동 등 회사 근처에서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구 성안동 시립노인요양원에서 매달 청소와 빨래, 목욕 봉사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에 회사 쪽은 지난 14일 늘푸른봉사회를 올해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로 선정해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늘푸른봉사회는 포상금 가운데 150만원으로 기저귀, 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시립노인요양원에 전달하고, 나머지 50만원으로 책을 사 저소득층 자녀 무료 공부방인 느티나무(북구 양정동)에 기증했다.

늘푸른봉사회 이수정(37·보전기획팀) 총무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를 했는데 포상금까지 받았으니 이웃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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