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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헌혈 명예의 전당 나란히’

등록 2007-07-09 21:01수정 2007-07-09 23:02

쌍둥이 형제 임영규·영선씨
쌍둥이 형제 임영규·영선씨
쌍둥이 형제 임영규·영선씨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1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했다.

형 임영규(29·왼쪽)씨는 105회(전혈헌혈 13회, 혈장헌혈 92회), 동생 영선씨는 109회(전혈헌혈 6회, 혈장헌혈 103회)의 헌혈을 했다. 이들이 지금까지 헌혈한 양은 모두 10만5100cc로 성인 남자 21.9명분의 혈액이다.

전북 남원 출신인 이들 형제의 헌혈은 고교 재학시절 단체헌혈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형은 서울에서 아이스크림 회사를 다니고 있고, 동생은 전북 익산의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들 형제는 100회 이상 헌혈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의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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