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진희망학교 기부금 전달식’(사진)
현대중공업은 3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의 학교 재건을 위해 700만위안(약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진희망학교 기부금 전달식’(사진)에서 중국 청소년발전기금회에 전달됐다.
항진희망학교 프로그램은 중국 정부가 낙후된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희망공정’ 운동으로 지진 피해 학교의 신속한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낙후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희망공정운동의 항진희망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학교를 재건하고 초등학교 100여곳에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개 학교는 ‘현대중공업 희망초등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로 탄생한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