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주말, 말레이시아의 서울 쿠알라룸푸르의 아이들이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 앞 공원 물놀이터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복 대신 속옷만 걸친 한 어린이가 물속으로 막 뛰어 듭니다. 보는 이까지 시원해집니다.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 있는 이 놀이터에는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들이 서로 어울려 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쌍둥이’ 하나를 우리나라 기업이 지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더 뿌듯하고 흐뭇해집니다. 쿠알라룸푸르/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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