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이사장
‘함께하는 사랑밭’ 7일 후원의 밤
사회복지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김성수·사진)은 새로운 사회공헌 운동 이름인 ‘사랑나눔’ 출범을 기념해 7일 잔치와 기부문화를 결합한 ‘2009 사랑밭 기부 후원의 밤’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지하 1층 ’트랭블루‘에서 식사를 겸한 경매 행사로 시작하며, 2부에서는 서울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송년 정기 연주회와 함께 한다. 특히 서울 필하모닉의 공연은 이탈리아 지휘자 스테파노 트레스메니와의 협연으로 바이올린 김지은· 피아노 임옥란·하프 한혜주·소프라노 고미현씨 등이 출연한다.
사랑밭의 방정환 국장은 “음주가무 위주의 송년회가 밀려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행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흔히 어렵고 멀게만 여기는 기부를 좀 더 쉽고 즐겁게 이끌어내는 자리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2년 역사의 함께하는 사랑밭은 제도상의 허점으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구호하는 공익단체로, 무의탁 노인과 중증환자를 위한 ’즐거운집‘과 결손가정 어린이를 돌보는 ’해피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나눔’은 정기·일시·국내외 캠페인·기념일·결연·위대한 유산 등 7가지 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02)2612-4400.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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