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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언론학자들 ‘YTN 구본홍 사퇴’ 촉구

등록 2008-10-28 20:45

미디어공공성포럼 성명
전국 언론학자 200여명이 참여한 미디어공공성포럼(포럼)은 28일 <와이티엔>(YTN)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어 “정권은 부당한 언론인 해직과 징계를 즉각 취소하고, 무능력과 편향성이 드러난 구본홍씨의 사장 선임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명박 정부의 시장주의 미디어정책에 맞서 합리적 대안 모색을 위해 결성된 미디어공공성포럼이 현안에 직접 목소리를 내기는 출범 두 달여 만에 처음이다.

포럼은 성명에서 “와이티엔 사태가 1980년 전두환 군부 정권에 의해 자행된 언론인 대량 해직 사태 이후 28년 만에 이루어진 최대의 기자 해직사태라는 사실에 특히 주목한다”며 “무능하고 정당성이 결여된 낙하산 사장이 그의 사퇴를 요구해 온 유능하고 정당한 언론인들을 오히려 강제 해직시키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추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포럼은 이어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 투쟁 100일이 이미 넘은 현시점에서도 구본홍씨는 마치 정권의 방패인 양 끝까지 버티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구씨의 사퇴만이 사태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또 “현 사태의 본말을 정확히 분석하여 기록해 둠으로써 후세의 학자와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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