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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한겨레’ 중국어 기사 ‘인민망’ 1억명 독자와 함께 본다

등록 2016-01-25 20:24수정 2016-01-25 22:09

 왼쪽부터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피플닷컴 코리아) 대표, ‘한겨레’ 정석구 편집인.  사진 김경호 선임기자 <A href="mailto:jijae@hani.co.kr">jijae@hani.co.kr</A>
왼쪽부터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피플닷컴 코리아) 대표, ‘한겨레’ 정석구 편집인. 사진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정석구 편집인-저우위보 대표 협약
지난 4일 중국어판 서비스를 공식 개설한 <한겨레>는 25일 중국 <인민일보>의 뉴스포털인 <인민망>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한겨레 정석구(오른쪽) 편집인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저우위보(왼쪽) 인민망 한국지사(피플닷컴 코리아) 대표와 기사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해 9월22일 베이징에서 한겨레신문사 정영무 사장이 인민일보사 양전우 사장과 맺은 포괄적 양해각서의 후속 조처다. 앞으로 두 회사는 서로의 누리집에 배너를 교환하고, 아웃링크(기사를 클릭하면 상대방의 누리집으로 연결됨) 방식으로 기사를 교환하게 된다. ‘한겨레 온라인 중문판’(china.hani.co.kr)이 중국어로 기사를 제공하면 인민망은 중국 대륙에 한국을 소개하는 자사 중문판 누리집 한국 채널(korea.people.com.cn)에 이를 게재하고, 인민망이 한국어 기사를 제공하면 ‘인터넷 한겨레’ 국제섹션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각사의 중문판과 한국어판 배너도 교환하기로 했다.

인민망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포털 누리집으로 하루 방문자가 1억명을 넘는다. 정석구 편집인은 “인민망을 통해 더 많은 중화권 독자들에게 한겨레의 정직한 목소리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저우위보 대표는 “한겨레의 탄생 과정과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중·한 양국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혀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우위보(41) 대표는 베이징의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어과 출신으로 졸업과 동시에 이 대학 최연소 교수로 발탁된 ‘한국통’이다. 14년간 모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며 <중한번역교육론> 등 14권의 연구서와 사전을 펴냈고, 2011년 인민일보에 스카우트됐다.

인민망은 중국어를 비롯해 9개 언어로 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 중국 내 소수민족을 위한 사이트도 별도로 제공한다. 두 나라 수교 20돌을 기념해 2012년 8월 누리집에 한국 채널을 개설했다. 인민망은 중국어로 서비스되는 한국 채널과 별도로 한국어판도 운영하고 있다.

글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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