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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소주 “일본 편만 드는 조선일보는 토착왜구”

등록 2019-07-26 13:50수정 2019-07-26 13:55

울산, 경남 창원 등에서 잇단 규탄집회
언소주 합천지부와 농민회 등은 합천읍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집회를 열었다. 언소주 제공
언소주 합천지부와 농민회 등은 합천읍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집회를 열었다. 언소주 제공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언론소비자주권행동(언소주)이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은 일본 편만 들고 있다며 이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전국 곳곳에서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에 대해 다음달부터 광고 불매운동을 예고한 언소주는 경남 창원·거창·산청·합천, 울산 등의 지부를 중심으로 손팻말 1인 시위, 펼침막 내걸기 등 구체적 행동에 나섰다.

언소주 창원지부는 24일부터 시내 중심지에 “가짜뉴스로 일본 편만 드는 조선일보는 언론의 탈을 쓴 토착왜구입니다” ”경제침략 일본 편만 드는 자유한국당은 아베당” “1592년은 임진왜란, 2019년은 경제왜란, 우리가 의병입니다! 힘을 합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등 4종의 펼침막을 내걸고 매일 2시간씩 1인 시위에 나섰다. 산청지회와 합천지부도 25일부터 주요 지점에 펼침막을 내걸고 농민회 등과 함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집회를 열고 있다. 앞서 서부경남지부 거창지회는 13일부터 거창군청 앞에서 매일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에서도 광화문 광장에서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손팻말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창원시청 광장과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매일 2시간씩 손팻말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김종학 언소주 공동대표는 “조선일보의 잘못된 보도행태에 대해 이번 기회에 더 많은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 언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언소주는 다음달 12일부터 조선일보 지면 광고를 1주간 집계한 뒤 3순위까지 기업을 공개하여 이들의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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