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올 초·중등 신입생 3학년때부터 ‘영어전용수업’

등록 2008-01-30 20:27

이주호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왼쪽)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방안 공청회’에서 영어교육 관련 신문 보도 복사물을 든 인수위 관계자와 귀엣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주호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왼쪽)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방안 공청회’에서 영어교육 관련 신문 보도 복사물을 든 인수위 관계자와 귀엣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인수위 ‘영어교율 로드맵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0일 발표한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로드맵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영어전용 수업(영어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수업)을 확대해 나가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로써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수능 외국어영역을 대체하는 2013학년도 입시(2012년 말)부터 입시생들이 공교육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인수위의 생각이다.

■ 초등학교=지금 초등학교 3·4학년은 매주 1시간씩, 5·6학년은 매주 2시간씩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2010년에는 3·4학년의 영어수업이 매주 3시간으로 늘어나고, 3~6학년 영어수업의 70%가 영어로 이뤄진다. 2011년부터는 3~6학년의 영어수업이 모두 3시간으로 늘어나고, 모두 영어로 이뤄진다.

■ 중학교=2010년 중학교 3학년부터 영어전용 수업이 도입되고, 2011년에 중2·3, 2012년에 중1·2·3으로 확대된다. 회화 중심의 영어전용 수업이 도입돼도 독해·문법 등 전체 영어과목의 30% 정도는 우리말로 수업이 진행된다.

■ 고등학교=2010년 고1을 시작으로 해마다 한 학년씩 대상을 확대해 2012년부터는 모든 고등학생이 영어전용 수업을 받게 된다. 고급 독해 능력 등이 요구되는 수업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체 영어과목의 50% 정도는 한국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대입=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은 2012학년도까지 치러진다. 2013·2014학년도에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듣기·읽기 두 영역으로 수능 외국어영역이 대체된다. 2015학년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네 영역이 모두 대입에 활용된다. 2009년 하반기에 첫선을 보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지금의 토플과 같은 인터넷 기반 시험방식(IBT)으로 치러진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정부, 상급병원 4인실 이하 입원료 50% 올리기로 가닥 1.

[단독] 정부, 상급병원 4인실 이하 입원료 50% 올리기로 가닥

몸통 잘려 몸부림치는 랍스터, 왕관 씌워 14만원에…“사이코인가” 2.

몸통 잘려 몸부림치는 랍스터, 왕관 씌워 14만원에…“사이코인가”

‘흑백요리사’ 안성재, 일식당 관둔 사연 “이치로가 죽여버리겠다고…” 3.

‘흑백요리사’ 안성재, 일식당 관둔 사연 “이치로가 죽여버리겠다고…”

‘비례대표 공천해줄 테니 헌금 내라’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 4.

‘비례대표 공천해줄 테니 헌금 내라’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

최재영 요청 ‘김건희 명품백’ 수심위 개최…2주 전과 다른 판단? 5.

최재영 요청 ‘김건희 명품백’ 수심위 개최…2주 전과 다른 판단?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