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의 진로 Q&A
이랑의 진로 Q&A /
Q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나중에 영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요.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A ‘예고편 제작자’ ‘메이킹필름 제작자’
새롭게 생긴 직업 도전해 보세요 크리스마스와 세밑새해를 맞아 극장을 찾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요즘처럼 개봉작이 많은 시기가 참 행복하겠죠? 영화 하면 떠오르는 직업으로는 영화감독, 영화배우, 촬영감독, 조명기사, 특수분장사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직업들은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거예요. 한편 영화산업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통신(IT)기술 등이 영화 제작에 활용되면서 새로운 일을 하는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09 신생 및 이색직업> 책자를 살펴보면, 영화와 관련하여 ‘영화 예고편 제작자’, ‘메이킹필름 제작자’처럼 업무내용이 특이한 신생직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서 거리에 붙이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1990년대에는 감독, 조감독 등 영화 제작 관련자들이 영화 내용을 편집하여 영화를 소개하는 예고편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영화산업이 성장하고 온라인을 통한 영화 홍보가 중요해지면서 예고편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제작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화 예고편 제작자는 관객에게 개봉을 앞둔 영화를 미리 소개하고 영화의 본편에 나오는 주요 장면들을 편집하여 예고편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이들은 2시간짜리 영화를 2분짜리 광고용 예고편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영화 관련 전공자 또는 마케팅, 광고, 미술, 시각디자인 등의 전공자에게 유리합니다. 메이킹필름 제작자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촬영하는 영화기록가를 말합니다. 이들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6㎜ 방송용 캠코더를 들고 다니며 영화 제작 과정을 촬영하고 짜임새 있는 방식으로 편집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영화산업이 발전한 미국에서는 이미 메이킹필름 제작자란 직업이 전문영역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무심코 보게 되는 영화의 시작과 끝, 예고편과 메이킹필름…이런 자료도 전문가의 손을 거친 작품이라고 하니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도전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새롭게 생긴 직업 도전해 보세요 크리스마스와 세밑새해를 맞아 극장을 찾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요즘처럼 개봉작이 많은 시기가 참 행복하겠죠? 영화 하면 떠오르는 직업으로는 영화감독, 영화배우, 촬영감독, 조명기사, 특수분장사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직업들은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거예요. 한편 영화산업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통신(IT)기술 등이 영화 제작에 활용되면서 새로운 일을 하는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09 신생 및 이색직업> 책자를 살펴보면, 영화와 관련하여 ‘영화 예고편 제작자’, ‘메이킹필름 제작자’처럼 업무내용이 특이한 신생직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서 거리에 붙이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1990년대에는 감독, 조감독 등 영화 제작 관련자들이 영화 내용을 편집하여 영화를 소개하는 예고편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영화산업이 성장하고 온라인을 통한 영화 홍보가 중요해지면서 예고편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제작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화 예고편 제작자는 관객에게 개봉을 앞둔 영화를 미리 소개하고 영화의 본편에 나오는 주요 장면들을 편집하여 예고편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이들은 2시간짜리 영화를 2분짜리 광고용 예고편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영화 관련 전공자 또는 마케팅, 광고, 미술, 시각디자인 등의 전공자에게 유리합니다. 메이킹필름 제작자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촬영하는 영화기록가를 말합니다. 이들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6㎜ 방송용 캠코더를 들고 다니며 영화 제작 과정을 촬영하고 짜임새 있는 방식으로 편집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영화산업이 발전한 미국에서는 이미 메이킹필름 제작자란 직업이 전문영역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무심코 보게 되는 영화의 시작과 끝, 예고편과 메이킹필름…이런 자료도 전문가의 손을 거친 작품이라고 하니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도전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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