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마빡이
초등통합논술 /
[난이도 수준-초등 고학년~중1] 5. 유전공학
6. 언어와 생활
7. 소중한 만남 ■ 생각 열기 언어는 ‘글과 말’을 뜻합니다. 사람들끼리 의사를 주고받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런데 반드시 글과 말이 있어야만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을까요? 가끔은 말을 대신하는 손짓(수신호)으로도 훌륭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소리 없는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동작으로 언어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보디 랭귀지’(Body language)라 하지요.
1. 그림 (가)에서 감독은 손으로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요? 2. 그림 (나)에서 ‘마빡이’의 몸짓은 어떤 뜻을 담고 있습니까?
■ 주제 읽기 다음 글을 잘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가) 동민 : 요즈음 들어 교실이 매우 소란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될 때에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던 마음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므로, 한 사람이 잘못 행동하면 많은 사람이 함께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그런 행동을 하기에 앞서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편을 줄 것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의장 : 다른 의견이 있으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희태 : 저는 동민이의 의견과 다릅니다. 교실에서 친구들끼리 이야기조차 마음대로 못 나누면 우정은 언제 키웁니까?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영 : 숙경이는 우리 반에서 가장 수다스러운데 ‘조용한 교실 만들기’에 찬성한다고 합니다. 그런 친구가 찬성하는 일이 잘될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저는 반대합니다. 참석자 :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린다) 의장 : 지금 한 말은 다른 사람의 인격에 관한 것입니다. 앞으로 조심해 주십시오. 강수 : 저는 조용한 교실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4학년 학급회의 때, 조용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결정했는데, 거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합니다. 의장 : 찬성과 반대,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보았습니다. 입장을 바꾸거나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서 할 말이 있으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정희 : 희태의 의견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조용한 교실을 만든다는 것은, ( ㉠ ) 준상 : 저는 강수의 의견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 ㉡ ) -<도덕5> 101쪽, ‘민주적 해결’ (나) ‘밸런타인데이, 화이트 데이, 블랙 데이, 쿠키 데이’ 등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념일들이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이 기념일들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있다. 한 초등학교의 쉬는 시간, 어린이들이 저마다 가방 속에서 과자를 한두 개씩 꺼낸 뒤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쿠키 데이’를 맞아 선물을 주고받은 것이다. 이 날, 어떤 어린이는 아무것도 받지 못하자 울음을 터뜨렸다. 요즈음 초등학교의 교실에서는 정체불명의 기념일을 맞아 이처럼 선물을 주고받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념일이 유행하는 현상에 대하여 선생님들은 몹시 걱정하고 있다.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이 국적 없는 기념일을 즐기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러한 기념일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린이들이 많이 생기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이런 유행을 퍼뜨려 이익을 얻으려는 어른들의 얄팍한 상술을 비판하였다. -<읽기 6-1> 148쪽, ‘어른들의 장삿속에 어린이 마음 멍든다’ 1. 글 (가)의 회의에서 ‘조용한 교실 만들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낸 반대 이유 세 가지를 적어보세요. 2. ㉠, ㉡에는 반대의견을 가진 미영이와 강수의 의견을 비판하거나 설득하는 말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얘기를 하면 좋을까요? 3. 정체불명의 기념일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비판해 보세요. 4. 사람들은 생일이나 명절 같은 기념일이 되면 서로 모여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놀기를 좋아합니다. 기념일을 같이 즐기는 것은 어떤 점에서 좋을까요? 또 기념일이 너무 많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다음 빈칸에 자기 의견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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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넓히기 다음 속담의 뜻을 알아봅시다. 01.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02. 씨름에 진 놈이 말이 많다. 03. 죽마고우도 말 한마디에 갈라진다. 04. 부모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05.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06.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07.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08.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09. 내 할 말 사돈이 한다. 10.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11. 말이란 ‘아’해 다르고 ‘어’해 다르다. 12.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13.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14. 말 안하면 귀신도 모른다. 15.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16.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랬다. 17.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18.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19.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20. 말이 씨가 된다. 21.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22. 익은 밥 먹고 선소리 한다. 1. 앞의 속담들은 언어생활에 대한 여러 교훈을 담은 속담들입니다. 이 속담들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무엇입니까? 2. 말을 잘하면 유익하다는 뜻의 속담을 찾아 옮겨 쓰세요. 3. 필요한 말은 해야 한다는 뜻의 속담을 찾아 옮겨 쓰세요. 4. 다음의 상황에 맞는 속담을 앞의 속담들 가운데서 찾아 써보세요. ● 친한 친구의 일이라 마음 놓고 남에게 비밀을 얘기했다가 싸움 날 뻔했다. 속담 : ● 잔소리를 좋아하는 친척집에 저녁 초대를 받고 갔다. 어찌나 말이 많은지 저녁밥을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다. 속담 : ● 엄마가 건드리지 말라고 한 도자기를 건드리다가 깨뜨리고 말았다. 엄마가 화를 내면서 꾸짖으시는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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