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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접목

등록 2010-02-28 16:07수정 2010-02-28 16:07

〈통으로 읽는 한국문화〉
〈통으로 읽는 한국문화〉




중학독서논술 /
[난이도 수준-중2~고1]

6. 로봇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7. 전통문화의 이해
8.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 독서 자료실

<통으로 읽는 한국문화> 박한나 지음/박이정

저자 베이징연합대학 등에서 한국어학과 강사로서 ‘한국사회와 문화’, ‘한국신문강독’, ‘한국어시청각 수업’ 등을 강의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구실을 역할을 해왔다.


내용 이 책은 ‘왜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하지’를 묻는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문화 소개서이다. 저자는 외국에서 여러 해 동안 한국문화를 가르쳤다. 외국 학생들한테서 학기마다 받은 ‘알고 싶은 한국문화’의 설문지를 참고로 해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한국문화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한국의 거리에서 ‘찜질방’이란 간판을 보았을 때 ‘찜질방이란 무엇이다’를 설명만 할 것이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한국에는 왜 그렇게 찜질방이 많은지(온돌문화 습성으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적응하도록 해(혈액순환이 잘되어 건강에 좋다) 그들도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논술 포인트 한국문화의 여러 요소 중에서 대표적인 한 가지를 선택해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글을 쓰시오.(500자 안팎)

<한국 견문록> 사이토 아케미 지음/지식여행

〈한국 견문록〉
〈한국 견문록〉

저자 일본에서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한양대 일어일문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한림대 일본학과·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대 언어학과 객원연구원 교수로도 일하고 있다.

내용 저자가 10년 동안 한국 사람과 같이 살면서 몸소 겪었던 일들을 기록한 체험담을 담았다. 특히 한-일 간의 문화 차이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일반인의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 등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이 인간관계를 구축하려 할 때 마찰을 겪게 되는 원인을 밝혀내고 그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한국 사람과 같은 눈높이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통해 한국 사람 스스로 느끼지 못했던 한국 문화와 사고방식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논술 포인트 일본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인과 한국 문화가 실제와는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800자 이상)


■ 심화 자료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종묘(1995):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후의 신위를 모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유교적 전통 신전

-해인사 장경판전(1995): 가야산 해인사에서 1237~49년까지 제작된 불교경전의 결집체로 8만여장의 대장경 목판

-불국사·석굴암(1995): 경주 토함산 중턱에 위치한 8세기께 세워진 석굴

-창덕궁(1997): 조선 3대 태종 5년(1405)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

-수원화성(1997): 조선 22대 왕인 정조가 자신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화산으로 옮긴 후 축조한 성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신라시대 천년의 문화적 업적과 불교 및 세속건축의 발달을 보여주는 공간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2000): 기원전 2000~3000년 전의 장례 및 의식 유적을 만들어냈던 선사시대 기술 및 사회 발전을 보여주는 뛰어난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 40기(2009): 조선왕조에서는 초대 태조 이성계부터 마지막 순종까지 모두 27왕 이외에 생전에는 왕이 되지 못했으나 나중에 왕으로 추봉(推封)된 경우와 왕비의 무덤이 포함됐기 때문에 왕릉이 40기에 이른다.


■ 신문 읽기

랩하는 판소리 뭐 어때?

갓 쓰고 도포 입은 고풍스런 국악의 이미지는 굿바이. 국악과 클래식, 재즈의 만남도 싱겁다. 이젠 판소리도 랩으로 하는 시대가 됐다. 새로운 국악에 대한 실험과 도전은 아무래도 젊은 피의 몫. 원로들 눈에는 괘씸하기 짝이 없는 ‘요즘 것’들이다. 그래도 너무 미워할 수 없는 것은 이들 대부분이 국악의 정통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은 바탕 위에 새로움을 쌓아올리고 있기 때문. 대담한 행보를 거듭하는 이자람만 해도 어지간한 소리꾼들은 엄두를 못 내는 완창 무대를 세 차례나 열었다.

국악의 변화를 주도하는 ‘젊은 피’로는 우선 ‘바닥소리’가 있다. 판소리라는 그릇을 두드려 늘려 온갖 것을 담아내는 데 탁월한 팀이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판소리화하는가 하면 반전사상처럼 꽤 묵직한 주제도 다룬다. 판소리를 연극으로 풀어낸 ‘닭들의 꿈, 날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국악에선 드물게 앙코르 공연까지 했다. 여자 피리연주자 강효선은 서양 타악기인 마림바와 이중주 음반을 냈고, ‘이정주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이정주는 개량이 안 되기로 소문난 거문고를 아예 전자 거문고로 만들었다.

자칭 ‘국악계 SS501’로 불러달라는 ‘공명’이란 팀의 공연은 관객 흡입력이 대단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의 공연을 오래도록 보아온 한 공연 관계자는 “무대가 작건 크건, 국내건 해외건 순식간에 관객을 잡아먹어버린다”라고 표현했다. 2005년 5명으로 시작한 연주팀 ‘소리아’(SOREA)는 현재 12명까지 불었다. 국악의 현대화·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힙합, 록, 비보이를 과감히 접목해 ‘퓨전’이 아닌 ‘신국악’을 표방한다. 세계로 나가 삼바, 탱고, 보사노바 등과 세계 음악을 장악한 라틴 민속 리듬과 ‘맞짱’을 뜨는 게 최종 목표이다.

국악계 ‘걸그룹’ 돌풍을 일으킨 ‘미지’도 눈길이 확 가는 팀이다.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노래 ‘흐노니’는 대중가요에 가깝게 들린다. 미지의 음반은 이미 전국 대형 음반매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불세출’의 경우는 평론가들이 엄지손가락을 먼저 세워주는 그룹이다. 민속·풍류음악을 가지고 나름 신선한 음악을 재생산해냈다는 평이다. 이 밖에 아방가르드한 음악을 추구해 유럽에서 호평을 받은 ‘숨’(su:m) 같은 팀도 있다.

-<스포츠동아>, 2010년 2월17일치

논술 포인트 기사에서와 같이 전통 문화인 판소리가 현대의 대중 음악인 랩을 받아들이는 것이 문화발전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하여 쓰시오. (500자 안팎)


■ 문화 콘텐츠

〈식객〉
〈식객〉

영화 <식객>(한국, 2010)

영화 <식객>(백동훈·김길형 감독)이 한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화 <식객>의 2편인 <식객-김치전쟁>은 2007년,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식객> 중 조선의 마지막 대령숙수의 칼을 소재로 영화화에 성공, 한국인의 정서와 독특한 소재로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300만 관객 동원이라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2008년에는 <에스비에스>(SBS)를 통해 드라마 ‘식객’이 방영되며 대중성을 갖춘 대표적 문화 콘텐츠 브랜드의 하나로 가능성을 보인 데 이어 올 2010년, 우리의 대표 음식 김치를 소재로 세계적인 천재 셰프 배장은(김정은)과 성찬(진구)의 불꽃 튀는 대결을 그려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식객-김치전쟁>은 한식 세계화 열풍을 통해 우리 음식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점을 비롯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막걸리 신드롬의 발화점이 일본이라는 것과 우리 음식의 고유명사인 김치, 불고기 등이 이웃 나라 일본에서 기무치, 야키니쿠 등으로 변질, 일본의 전통 음식인 것처럼 소개되고 있는 현시점에 대한 문제점 재고와 함께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이 세상 모든 맛은 어머니의 손맛과 같다’는 영화의 문구처럼 세상의 온갖 산해진미(山海珍味) 앞에서도 가장 가까이 있기에 알지 못했던 진심이 담긴 맛, 우리의 음식 김치에서 우러나오는 어머니의 정(情)이 담긴 참맛을 통해 가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이야기한다. 한국인의 정서로 승부를 거는 <식객-김치전쟁>의 귀추가 주목된다.

-〈osen〉 2010년 1월24일치

논술 포인트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가 갖고 있는 어떤 문화적 특징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였는지에 대하여 논술하시오.(500자 이상)


■ 논리적 글쓰기

현대문화의 트렌드를 입혀라

[논제] 제시문 (가), (나)를 참고해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어떻게 계승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1000자 안팎)

(가)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화려하고 풍부한 디자인의 한복을 모티프로 수공예적인 터치와 고급스러운 색감을 트렌드에 발맞추되 유행에 치우치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단아하고 우아한 한복을 짓는 것이 ‘사대부가(家)’의 특징. 전통복식을 복원하고 현대의상의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옷을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입는 사람의 피부색은 물론 얼굴 생김새와 헤어스타일, 조명까지 생각하며 바느질 한땀한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맞춤한복은 개개인의 취향, 체형 그리고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감과 디자인을 선택해서 나만의 한복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대부가’의 박지현 대표디자이너는 “한류 열풍을 타며 한옥과 한식 등 우리 것에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국내외적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라며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우리 한복의 고혹적인 실루엣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옷,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는 작품 완성 전의 의상 가봉,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승부를 걸고 있다.

디자인에서부터 제작 및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 보유해 품질 경쟁력을 갖췄으며, 정형화된 몇 가지 디자인에서 고르는 게 아니라 담당 디자이너가 고객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맞춰주는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의 한복을 입을 수 있다고 소문이 났다. (중략)

특별히 홍보를 하거나 업체와 제휴를 하지 않아도 국외동포들까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등 국내외 고객이 늘어나면서 명실공히 고품격 한복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다. 박지현 대표디자이너는 오랫동안의 연구를 거쳐 ‘사대부가’만의 색채 감각과 노하우를 갖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이미지 연출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상암경기장에서 한복 패션쇼, 한복의 날 행사 문화관광부 자문위원, 한복 콘테스트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웨이브>, 2010년 2월16일치

(나)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의 가장 멕시코적인 화가로 민중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유럽회화의 전통을 멕시코의 전통에 결합하고 멕시코의 신화·역사·서민생활 등을 민중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에 힘이 넘치는 프레스코 벽화를 그렸습니다. (중략)

디에고 리베라는 1907년 에스파냐에서, 다음해에 파리로 옮겨 1914년까지 거의 그곳에서 보냈고, 파리에서 피카소, 브라크, 클레 등과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1912년부터 시작되는 입체주의를 직접 체험하였지만, 그들의 작품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자신만의 것으로 바꾸어 흡수합니다. 그는 입체주의자들이 추구했던 ‘재구성’에 대해서는 수긍했으나, 일부의 무채색 사용에 대해서는 찬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략)

멕시코 혁명 이후 새로운 정부는 문화적인 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토착문화와 토착민(인디언)의 중요성을 인식합니다. 멕시코 벽화 운동은 외국에서 체류하고 있던 자국 화가들을 불러들여 공공건축물 등에 멕시코의 역사를 멕시코다운 벽화로 그려 넣는 작업이었습니다.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 내란 종식과 함께 귀국하여 시케이로스 등과 멕시코 미술가협회를 결성하여 활발한 벽화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는 참다운 민중화가로서 모든 계층이 이해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결심하였고, 그러기 위하여 그는 민중이 모이는 장소에 거대한 벽화를 그리는 일에 열중하였습니다.

그는 예술은 노동 계급에게 봉사하고 그들이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멕시코의 역사와 사회문제를 형상화한 대형 벽화를 제작하였습니다. 그의 그림은 대담하고 산뜻한 색과 평면적이고도 단순화된 형태로 새롭고 또한 전통적인 것이었습니다. “내게는 가난한 사람들의 고민과 희망을 아주 강렬하게 느끼게 해주는 출신 배경이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도와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은 세상을 보게 해줘야 한다는 게 나의 희망입니다.” -<신문고>, 2010년 1월 27일치


◎ 답안 작성의 길잡이

논제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을 주제로 논술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럴 경우 지나치게 넓은 범위를 다루게 돼 짜임새 있게 자신의 견해를 담기가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제시문 (가), (나)를 참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따라서 제시문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방향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제시문 (가)는 한복이라는 전통 의상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나)는 멕시코 화가의 의식 속에 자국 전통의 우수성을 표현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두 제시문은 우리 전통문화를 그대로 이어받을 것인지 또는 외래문화나 현대 문화에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생각의 실마리를 담고 있다.


◎ 지식 창고

사대부(士大夫)

사(士)란 독서인을 말하며, 대부(大夫)란 관리를 말한다. 사대부는 본래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왕·제후 아래서 벼슬을 하여 정치 실무를 장악하며, 세습적으로 영토를 가진 상류계급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현직·퇴직 관리를 중심으로 한 유교적 지식 계급을 말한다.

한국에서 사대부는 고려 말, 조선 때의 학자적 관료를 말한다. 고려의 귀족정치가 붕괴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관료층인 사대부는 무인 정권이 타도된 이후 더욱 활발히 정치적인 진출을 했다. 사대부들은 중앙관부의 이직자 중에서도 나왔지만 그보다도 지방의 향리들 중에서 나왔다. 향리 출신의 이들 사대부는 지방의 중소 지주로서 학문적인 교양을 바탕으로 하여 과거를 거쳐 중앙의 정치무대로 진출했다. 그러나 그들은 물러나서 향리에서의 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그들의 사회적 진출은 드디어 고려의 정치적 대세를 변화시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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