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통합논술 / [난이도 수준-초등 고학년~중1] 17. 한국신화 1 <단군이야기> 18. 그리스로마신화 2 <오이디푸스> ■ 생각 열기 오른쪽 위 그림을 잘 보고 그림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주제 읽기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세요. 아주 먼 옛날, 하늘 세상을 다스리는 환인에게는 환웅이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환웅은 환인의 다른 자식들과는 달리 인간 세상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았지요. 환웅이 보기에 인간들이 서로 미워하고 싸우면서도 아껴주고 사랑하는 모습이 참으로 재미있어 보였거든요. 그런 환웅의 마음을 알아챈 환인은 어느 날, 아들들을 불러 모아 놓고 말했어요. “누가 저 아래 세상에 내려가 인간들을 다스려 보겠느냐?” “제가 내려가 보겠습니다.” 환인이 묻자 기다렸다는 듯이 환웅이 대답했어요. 환웅은 인간 세상을 직접 다스려 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버지인 환인께 인간 세상을 다스릴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오, 그렇다면 저 태백산[백두산의 옛 이름] 아래로 내려가 보거라.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기[홍익인간]에 좋은 곳으로 보이는구나.” 환인은 환웅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고 천부인[신분을 나타내는 물건(청동거울, 청동검, 청동방울)] 3개를 주었어요. 또 바람, 구름, 비를 다스리는 세 명의 신에게 환웅을 도와주라고 명령하였지요. 그리하여 환웅은 삼천 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로 내려와 나라를 열었어요. 환웅은 인간살이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나라를 잘 다스렸어요. 뿐만 아니라 온갖 짐승이나 나무 등도 환웅을 받들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환웅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빌었어요. “저희들이 사람이 되어 살게 해 주십시오.” 곰과 호랑이의 간절한 부탁에 환웅은 특별한 쑥 한 자루와 마늘 스무 개를 주며 말했어요. “너희들이 이것을 햇볕이 들지 않는 동굴에 들어가 100일 동안 먹고 산다면 틀림없이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라고 말하였어요. 호랑이는 오래 참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굴에서 뛰쳐나오고 말았어요. 그러나 곰은 21일[스무 하루] 동안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으며 잘 참았어요. 그리고 열심히 기도를 올리자 드디어 여자의 몸으로 바뀔 수 있게 되었어요. “너는 나와의 약속을 잘 지켰으니 사람이 되게 해 주겠노라!” 하고 환웅이 말했어요. 그래서 곰은 아주 예쁜 처녀가 되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사람들은 그 처녀를 웅녀라 불렀고, 웅녀는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냈답니다. 그러나 웅녀는 여자가 되었지만 그녀와 결혼해 줄 남자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웅녀는 신단수 아래로 찾아와 자기와 결혼해 줄 남자를 얻게 해 달라고 다시 기도를 드렸어요. “신이시여, 저와 결혼할 남자를 하나 주십시오.” 웅녀의 그런 모습을 본 환웅은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잠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웅녀와 결혼하였답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분이 단군왕검이랍니다. 단군왕검은 훌륭하게 자라나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고조선이라고 정했어요. 우리나라의 맨 처음 나라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단군왕검은 고조선의 도읍을 아사달로 정하고 그곳에서 1500년을 살았어요. 1. 다음 그림을 잘 보고 빈칸을 채워 보세요.
주제 넓히기 다음 그림의 빈칸에 맞는 알맞은 말을 넣어보세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