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우 교사의 수시상담실 /
Q 내신이 좋지 않아서 수시모집에서 논술형에 관심이 있습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새로 도입한 대학과 논술고사 반영비율을 바꾼 대학들이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는 논술 성적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논술형은 내신 성적보다 모의 수능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입니다.
첫째,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새로 도입한 대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대가 수시1차에서 논술우수자전형을 신설했으며, 모집 인원은 인문계열에서만 130명입니다(자연계는 선발하지 않습니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논술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백분위 85입니다.
단국대는 수시2차에서 면접성적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논술성적우수자전형을 신설하면서 논술 우선선발까지 도입했습니다. 모집 인원은 378명이며 전형 방법은 모집 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8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에서 논술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모집 인원의 나머지 70%를 선발하는 일반선발은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8배수를 선발할 후 2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40%+논술 6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모두 적용하지 않습니다.
둘째, 올해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바꾼 대학들이 있습니다. 가톨릭대의 수시1차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논술 40%에서 학생부 40%+논술 60%로 논술의 비율이 20% 상향 조정됐습니다. 경희대(국제캠퍼스)의 경인지역학생전형은 학생부 50%+논술 50%에서 학생부 60%+논술 40%로 논술고사의 비율이 10% 줄었습니다. 서강대 수시2차모집의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학생부 30%+서류 20%+논술 50%에서 학생부 30%+서류 10%+논술 60%로 논술 비율을 10% 올렸습니다. 성균관대 수시1차 일반전형은 우선선발로 모집 인원의 50%를 논술 100%로 선발합니다. 또 모집 인원의 나머지 인원인 50%를 선발하는 일반선발의 전형 방식이 학생부 40%+논술 60%에서 학생부 30%+논술 70%로 논술 비율을 10% 높였고, 일반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2개 영역 2등급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등급 합을 6안팎으로 올렸습니다. 성신여대의 수시1차 일반전형은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전형에서 학생부 70%+논술 30%로 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전형에서 학생부 30%+논술 70%로 선발하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바꾸면서 논술 반영 비율을 40%나 올렸습니다. 아주대의 수시1차 일반전형에선 전년도에는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뽑은 뒤 2단계전형에서 학생부 50%+논술 50%의 단계별 전형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으나, 올해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바뀌어 학생부 50%+논술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전년도에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2였으나, 올해는 인문계는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5로 올린 반면, 자연계는 2개 영역 백분위 80으로 낮췄습니다. 또 아주대의 경기도우수인재전형은 전년도에 학생부 50%+논술 50%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학생부 30%+논술 70%로 논술고사를 20% 올렸습니다. 박권우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둘째, 올해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바꾼 대학들이 있습니다. 가톨릭대의 수시1차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논술 40%에서 학생부 40%+논술 60%로 논술의 비율이 20% 상향 조정됐습니다. 경희대(국제캠퍼스)의 경인지역학생전형은 학생부 50%+논술 50%에서 학생부 60%+논술 40%로 논술고사의 비율이 10% 줄었습니다. 서강대 수시2차모집의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학생부 30%+서류 20%+논술 50%에서 학생부 30%+서류 10%+논술 60%로 논술 비율을 10% 올렸습니다. 성균관대 수시1차 일반전형은 우선선발로 모집 인원의 50%를 논술 100%로 선발합니다. 또 모집 인원의 나머지 인원인 50%를 선발하는 일반선발의 전형 방식이 학생부 40%+논술 60%에서 학생부 30%+논술 70%로 논술 비율을 10% 높였고, 일반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2개 영역 2등급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등급 합을 6안팎으로 올렸습니다. 성신여대의 수시1차 일반전형은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전형에서 학생부 70%+논술 30%로 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전형에서 학생부 30%+논술 70%로 선발하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바꾸면서 논술 반영 비율을 40%나 올렸습니다. 아주대의 수시1차 일반전형에선 전년도에는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뽑은 뒤 2단계전형에서 학생부 50%+논술 50%의 단계별 전형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으나, 올해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바뀌어 학생부 50%+논술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전년도에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2였으나, 올해는 인문계는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5로 올린 반면, 자연계는 2개 영역 백분위 80으로 낮췄습니다. 또 아주대의 경기도우수인재전형은 전년도에 학생부 50%+논술 50%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학생부 30%+논술 70%로 논술고사를 20% 올렸습니다. 박권우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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